2009년 09월 01일
헥헥 오늘 개강이네요. 그리고 우리집 개.

오늘 개강이네요. 화요일은 10시반 수업입니다. 크악...
원래 죄다 오후수업하려했는데 이번 학기 시간표가 저에게 협조를 안해주네요.
뭐 수강신청기간에 학교에 글남기고 전화하고 별짓을 떨어서 결국 '니가 원하는 강좌의 번호를 말해라,
그대로 신청해주겠다." 라고해서 강의야 제가 원하는 대로 다 넣었습니다만,
(이건 학교에서 잘못했었습니다. 시간표공지사항에 오타를 냈거든요. 전 그걸 끝까지 물고 늘어졌습니다.
이 거지발싸개같은 대한민국 대학들은 타협해줄 필요가 없습니다. 그냥 갖다 조지고 욕을 쳐해야
말귀를 알아 쳐먹습니다. 등록금쳐올려받고서 공지사항에 오타나 내는 것들이죠.)
그러니까 교양 하나가 별로 땡기는건 아닌데, 그 시간대에 그냥 들을 만한게 그거뿐이 없습니다.
그렇다고 '국악의 이해' 이런걸 듣긴 싫고요;
뭐 여튼,, 저랑 상담했던 인문캠퍼스 학사지원팀장이셨던가? 그 분께 감정은 없었는데
어쩌다보니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그러면서 결국 "원하는대로 말해라"라는 항복을 받아냈는데..
죄송합니다 -,-;; 원래 그렇게 싸가지 없는 사람은 아닌데 원체 화가났었거든요 -.-;
아니 생각을 해보시구려 그럼 그 1학점땜에 졸업못하면 당신들이 책임지실라우?
걍 야마돌면 성질끝내주는 놈한테 함 걸렸다고 생각하시고..
우리 수강성적 정정기간에 좋게 좋게 봅시다. 나 어차피 신청하러 가야되걸랑요.
어차피 우리 작년에도 두 번 본 사이잖수. 성적정정기간에 한번, 계절학기 환불 한번 -,-;
아, 계절학기 환불 늦게 해준다고 내가 그 때 함 뭐라고 했었지.
그러게 빨리빨리 처리 하란말여..
암만 대학행정사무가 망고땡보래도 느릿느릿하면 안되지. 물론 회계쪽일이라 어쩔수
없었다쳐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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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.. 오늘 안건데. 아주 예전에~ 제 동생이 그 개사진을 찍은적이 있거든요.
저희집 개사진 그게 '지랄견'이라는 짤방으로 돌더군요.
간식쥔손보고 미친듯이 발구르는 개사진인데.
우리 사자왕 '레오'가 왜 지랄견인데.. ㅜㅜ 고귀한 혈통 포메라니안 순종이었습니다.
얼마나 귀엽고 착했는뎁.. ㅜㅜ 앉아, 안돼, 기다려, 누워, 손, 돌아, 빙글빙글을 할 수 있었습니다.
일주일 정도 전에 죽어서; 모 도서관 뒷쪽 동산 산책로에서 좀 떨어진 나무 밑에 밤 11시에 삽들고
가서 묻어줬습니다. 참 오래살았죠. 사실 죽기 며칠전부터 픽픽 옆으로 쓰러져서 곧 가겠구나
싶었는데 밤 10시쯤에 밥을 먹는가 싶더니 옆으로 쓰러져서 조금 켁켁거리더니 그대로
죽었습니다. 그래도 마지막에 갈 때 제가 있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 때 집에
저밖에 없었거든요 ㅜㅜ
지금은 사진 몇장만 남기고 개샴푸며, 밥통, 개공, 개집같은 거 전부 정리했습니다.
밖에만 나가면 꽃냄새 킁킁맡고 폴짝폴짝 뛰고 빙빙돌면서 신나게 놀고 그랬는데 ㅜㅜ
죽기전에 밖에 한 번 데리고 나가는거였는데.. 근 몇달을 밖에 나가서 놀게 해준 적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.
비록 강아지지만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.
# by | 2009/09/01 01:56 | 잉여인간의 일기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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